(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 겸 LS엠트론 회장은 23일 LS그룹 디지털전환 우수사례인 LS니꼬동제련 온산 제련소를 찾아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LS니꼬동제련의 동제련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는 생산의 모든 영역에 디지털 혁신기술을 도입해 데이터에 기반한 제련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과제의 하나다.

2017년 비전 선포 이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차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오는 2023년까지 최적화 및 자율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3단계의 로드맵 중 현재 진행 중인 1단계는 통합 생산 업무 플랫폼과 원료 최적 조합 시스템, 개방형 양방향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제련소 3대 핵심 경쟁력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첫 단계다.

구 회장은 "LS니꼬동제련의 동제련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동제련 업에 맞게 디지털을 재해석하고 구현해 냄으로써 LS의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추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롤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구자은 회장은 지난해 초 지주사 내 신설된 미래혁신단의 단장직을 맡아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LS 애자일 데모 데이'를 개최하고, 미래혁신단과 계열사들의 협력으로 일군 디지털 전환의 첫 성과를 임직원들 앞에 공개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을 찾아 새로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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