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경기 회복 기대가 이어지며 기관의 매수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피는 오후 2시 5분 전 거래일 대비 34.61포인트(1.62%) 상승한 2,165.8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주요국 경제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가 반영됐다.

이에 더해 북한에서 최근 설치한 대남확성기를 철거하며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한 점도 리스크를 줄여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아시아시장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0달러(0.50%) 하락한 40.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40원 하락한 1,20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57억원, 8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70%, 2.97%씩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2.12%, 0.18%씩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7포인트(0.91%) 상승한 760.10에 거래되고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제지표 개선에 이어 북한 리스크도 완화하며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형주 위주의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