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5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잉여 전환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6조5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14일물 매각 만기 8조원, 한은 RP 7일물 매각 만기 10조원, 재정증권 만기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4천5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 RP 매각 13조원, 재정증권 발행 1조5천억원, 통안채 2년물 발행 1조3천억원, 통안채 1년물 발행 5천억원, 세입 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재정 유입 및 통안계정 감액으로 은행권 차입 심리가 더욱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증권사 청약대금 유입 및 매도 감소로 잉여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2조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자금조정예금 3조4천500억원, 세입 9천억원, 기타 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3조5천928억원 부족, 지준 적수도 58조1천863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78%, 전체 거래량은 7조5천252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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