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5월에 바닥을 쳤지만, 지금부터 경제 운명은 건강관리 정책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카플란 총재는 올해 경제가 5% 위축될 것이라고 여전히 보고 있으며 연말 실업률은 8%에서 10%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월에 경제가 바닥을 쳤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여기서부터 경제 운명은 대거 건강관리 정책과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이 고르지 못한 것은 애통하다"며 "미국이 바이러스 위협에서 국면을 전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아직 판결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플란 총재는 목표를 정한 재정 정책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치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과도한 회사채는 문제의 증폭제였다"며 "일부에서는 막대한 정부 부채 규모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여전히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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