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으로 추가 경제 재개를 중단한다.

25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추가 경제 재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기업 등은 현재까지 허락받은 수준에서만 운영을 할 수 있다.

애벗 주지사는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다시 후퇴해서 영업을 중단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번 (추가 재개의) 일시적인 중단은 우리 주가 다음 단계의 경제 재개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을 때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벗 주지사는 또 이에 앞서서는 댈러스와 해리스 및 트라비스 카운티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일부 지역의 병원에 비필수 수술 등의 중단도 명령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텍사스주 입원 환자는 현재 4천389명으로 일주일 전의 2천793명보다 큰 폭 늘어난 상황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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