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자율 주행 분야 볼보 독점 글로벌 파트너"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 주행차 부문인 웨이모가 볼보와 자율 주행 전기차 공동 개발에 합의한 것으로 발표됐다.

외신이 25일 양사 공동 성명을 인용한 바로는 공유 용도의 자율 주행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웨이모는 자사가 이 부문에서 볼보의 독점적인 글로벌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이모는 인공 지능과 카메라와 레이저 레이더를 비롯한 특정 하드웨어를 제공하며, 볼보는 자동차 디자인과 생산을 담당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웨이모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볼보 산하 폴스타 및 링크 브랜드 등과도 협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모와 볼보는 그러나 언제 어디서 공동 개발한 자율 주행 전기차를 공개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저장 그리 차가 소유권을 가진 볼보는 자동차 공유 기업 우버와도 자동차 공급계약을 맺고 있음을 외신이 상기시켰다.

볼보는 우버에 차량을 계속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모도 피아트 크라이슬러, 재규어 랜드로버 및 르노 닛산 연합과 계속 협업한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연초 첫 외부 차입으로 30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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