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실물 경제에 다소 앞서 있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핑크 CEO는 이같이 말하며 미국 민간 부문 일자리의 절반을 창출하는 "중소기업이 심각한 비극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핑크 CEO는 내년 기업 실적이 작년 수준만큼 탄탄해질 것으로 보는 기업인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시장 상황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심리적인 측면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세상이 많이 변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중시하던 동정주의 사회(compassionate society)에서 경제에 무게를 싣는 실용주의 사회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동정주의 사회로 돌아가고 추가로 경제 봉쇄를 한다면 더 많은 재정 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미래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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