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 주가가 골드만삭스의 목표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했다.

25일(미국 시간) 스포티파이 주가는 267.47달러로 전일 대비 10.13% 급등해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주가는 이달 12일부터 16일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올랐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49.6%에 달한다.

골드만삭스는 스포티파이가 최근 조 로건, 킴 카다시안과 같은 유명 인사와 팟캐스트 독점 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포티파이는 작년과 올해에 걸쳐 김릿미디어, 앵커, 더링어 등 팟캐스트 관련 업체를 인수하면서 팟캐스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됐다.

골드만삭스는 스포티파이는 거물급 인사와의 계약 체결이 가입자당 평균 매출 하락 추세를 역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음원 이용자들을 스포티파이로 끌어들이는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스포티파이 목표가를 205달러에서 280달러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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