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봉쇄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정을 지난 시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 사망자 수가 매우 낮아졌다. (미국은) 사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 중 하나다"라며 "우리 경제가 다시 회복되고 있으며 봉쇄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타다남은 잔불이나 갑작스러운 화염은 꺼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도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도 경제를 봉쇄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캘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전날 WTMJ 방송 인터뷰에서 "전국적인 봉쇄령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봉쇄는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25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3만8천459명으로 전날의 하루 최다 기록인 3만8천115명을 앞질렀다.

CNN은 이날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주 등 30개 주에서 지난주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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