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일보다 1.30원 상승한 마이너스(-) 4.90원, 6개월물은 0.80원 높은 -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50원 오른 -0.55원, 1개월물은 0.02원 오른 0.00원(파)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보다 0.04원 오른 0.06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 하락한 0.03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FX 스와프 시장은 반기 말 이슈가 해소된 가운데 풍부한 달러 유동성을 바탕으로 비디쉬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거래 자체는 많지 않았던 가운데 셀 앤 바이(Sell and Buy)가 유입되는 대로 계속 레벨이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1개월물은 0.00원(파)까지 레벨을 높이는 등 풍부한 달러 유동성을 반영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반기 말 이슈가 끝난 후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게 유입되면서 더 올라갈 분위기다"며 "글로벌 부양책이 결국 유동성으로 연결되는 가운데 에셋은 래깅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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