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파동 우려로 인해 채권 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주춤해졌다고 26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코로나19 2차 파동 우려로 2주 연속 고금리 회사채와 국채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했다고 전했다.

BoA는 "2주 전만 해도 유럽 전역의 투자자들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위험 자산을 추가했다"면서 "그러나 지난 2주간 신용 시장뿐 아니라 신흥 시장 채권과 관련한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BoA는 "투자 등급 채권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6월 신고가에서 줄어들었다"면서 "투자등급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같은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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