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영구적으로 매장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26일 CNBC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구적으로 소매 매장 문을 모두 닫고 대신 온라인 매장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계속해서 디지털매장인 마이크로소프트 닷컴에 투자하고 엑스박스와 윈도우 매장에 초점을 둘 것"이라면서 "또한 우리는 모든 소비자를 위해 런던, 시드니, 뉴욕시티(NYC), 레드먼드 캠퍼스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피리언스 센터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고가 있을지는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며 이에 대한 질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응답을 거절했다고 CNBC는 전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3월 M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장 문을 닫은 후 나온 결정이라고 전했다.

약 지난 10년간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과 비슷한 쇼핑 경험을 만들기 위해 소매 매장을 확장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뉴욕 5번가 플래그십 매장 몇 블록 근처에 매장을 지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장 문을 닫는 것은 세금 전 대략 4억5천만달러(주당 0.05달러)의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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