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 충격으로 인플레이션이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기저의 인플레이션 수준은 목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댈러스 연은은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0.5% 오르며 매우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우리의 절사평균 PCE는 같은 기간 2% 올랐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 작년 4월 대비 1.9% 올랐던 것에서 높아졌다.

절사평균 PCE는 인플레이션 기저 수준을 알기 위해 더 현대적인 방법으로 고안됐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에 지속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요인이 있어 적어도 2022년까지 목표인 2%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댈러스 연은 지표를 볼 때 인플레이션이 겉으로 약해 보이는 정도로 완전한 디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낮다는 어느 정도 확신을 준다고 다우존스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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