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주택 인허가 감소세 지속…서울은 22.1% 증가

(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주택 인허가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서울 지역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만8천279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8%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10.5% 감소한 것보다는 감소 폭이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 지역은 4천124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2.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천738호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고 5년 평균 대비로는 21.3% 감소했다.

지방은 1만2천541호로 전년 대비 17.4% 줄었고 5년 평균 대비로도 52.3%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는 1만9천347호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는 1천778호로 전년 대비 35.4% 늘었고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8천932호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다.

5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4천717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7.7%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4천563호로 전년 대비 16.4% 늘었고 5년 평균 대비 1.0% 감소했다.

지방은 2만154호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고 5년 평균 대비로도 11.0% 줄었다.

전국 아파트는 3만5천673호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는 3천133호로 전년 대비 118.8% 늘었고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9천44호로 전년 대비 24.4% 감소했다.

5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4만1천357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6.4%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3천541호로 전년 대비 8.2% 늘었고 5년 평균 대비로도 8.1% 증가했다.

지방은 1만7천816호로 전년 대비 20.5% 감소했고 5년 평균과 비교해도 11.0% 줄었다.

5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7천879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3.9% 감소했지만, 서울은 5천634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32.3%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3만856호로 전년 대비 11.0% 줄었지만, 서울 아파트는 3천796호로 전년 대비 144.1%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7천23호로 전년 대비 24.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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