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전국에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의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3.84%였다.

대전이 7.26%로 가장 높았고 광주(6.52%), 인천(5.77%), 부산(5.16%)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임대수익률은 오피스텔 공급이 급증한 영향으로 하락 추세로, 전국 기준 상반기 평균 임대수익률은 4.84%로 작년 하반기 대비 0.05%포인트(p) 낮아졌다.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작년 하반기 4만8천146호를 기록했고 올 하반기에도 4만호 넘게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114는 건설사들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건설사들이 연 평균 8만호가 넘는 오피스텔을 쏟아냈으나 물량 조절에 나서면서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부터는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초과 공급이 해소될 전망이고 저금리 상황에서 수익률이 부각될 수 있는 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점 등으로 오피스텔이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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