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약 1조1천억 원 목표..7월 10일부터 거래 전망

BAT-레이놀즈와 거래..작년 상반기 매출, 약 5천500억 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자담배 메이커 스무어 인터내셔널이 홍콩에서 최대 71억2천만 홍콩달러(약 1조1천40억 원)를 차입할 계획이라고 다우존스가 29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이날 스무어 인터내셔널 성명을 인용해 주당 9.60~12.40홍콩달러에 5억7천435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식은 7월 10일부터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우존스는 홍콩 증시가 최근 몇 달 사이 기업 공개(IPO) 열기를 보여왔다면서, 중국 게임 기업 넷이즈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이 잇따라 상장했음을 상기시켰다.

글로벌 담배 대기업 BAT 및 레이놀즈 아시아-태평양 등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어온 스무어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상반기 32억7천만 위안(약 5천551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상반기의 11억8천만 위안에서 많이 늘어난 것이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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