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한투, 현대차증권, DB금융, SK증권 등 총 5개 판매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현대자산운용이 해외 부동산 공모 펀드인 '현대유퍼스트부동산투자신탁30호(파생형)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유퍼스트부동산30호 펀드는 현대자산운용의 올해 첫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로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글로벌 보험회사 에이곤(AEGON)의 영국 법인 본사 사옥에 투자한다.

현지 대출을 포함해 총 2천250억 원 규모를 조달할 계획으로, 펀드 만기는 5년 6개월이다.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등 5개 판매회사에서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모집 기간은 7월 2일부터 8일까지다.







<현대유퍼스트부동산30호 투자 예정인 에이곤 본사 사옥 전경>



임채범 현대자산운용 전략투자본부장은 "에이곤 영국 본사 사옥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문화, 행정, 금융 중심지인 에든버러에 위치한 오피스 건물로, 우량한 신용등급(S&P 기준 A+)의 임차인과 매년 2.75% 고정적으로 임대료가 상승하는 조건으로 장기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어 향후 꾸준한 현금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부연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대자산운용의 해외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살린 우량 물건 선정과 상품 구조를 지닌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출시로 전문성을 입증하고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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