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일보다 0.70원 하락한 마이너스(-) 5.60원, 6개월물은 0.60원 낮은 -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35원 내린 -0.90원, 1개월물은 0.15원 하락한 -0.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보다 0.06원 하락한 0.0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 오른 0.0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FX 스와프는 지난주 후반과 달리 분기 말을 앞두고 에셋 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했다.

장 막판에는 정책성 비드로 추정되는 물량이 등장하면서 가격 하락 폭을 일부 방어했다.

6개월 구간은 장중 -2.80원까지 하락하다가 장 막판 비드가 유입되면서 -2.50원 수준에서 마감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거래가 많지 않았던 가운데 에셋 물량이 나오니 장이 힘없이 밀렸다"며 "지난주 스와프 포인트가 급등세였는데 이에 대한 되돌림도 작용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