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유럽증시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다른 봉쇄 조치 강화 우려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29일 오후 4시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0.10% 떨어졌고, 프랑스 CAC40 지수도 0.18% 밀렸다.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0.27%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0.53% 올랐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일부 주에서 봉쇄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50만명을 넘어섰다.

봉쇄조치 강화 여파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CMC마켓츠는 미국의 일부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늘어나면서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단기적으로 미국 증시를 끌어내릴 것이라면서 이는 다른 증시에 대한 긍정적 투자심리에도 그늘을 드리울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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