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행시장에서 회사채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29일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5천억 달러 규모의 '프라이머리 마켓 기업 신용 기구'(PMCCF)를 이날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채권 매입 가격은 발행자별로 차별화되며,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신용기구(CCF)를 설립한 바 있다.

CCF는 PMCCF와 및 유통시장에서 회사채를 사들이는 '세컨더리 마켓 기업신용기구(SMCCF)로 구성됐다.

총 2천500억 달러 규모의 SMCCF는 이미 운용을 시작한 바 있다.

연준은 PMCCF를 통해 기업들에서 직접 회사채를 사들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연준에 신청을 해야 한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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