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16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3조1천억원 정도 증액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2조원 이상이 더 필요하다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의결됐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3차 추경을 수정 의결하면서 정부안 대비 2조3천101억원을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1조원을 비롯해 '지역신용보증지원; 5천800억원, '소상공인 융자지원 5천억원' 등이다.

이외 산자중기위에서는 '조선업 특화기술 공유플랫폼 구축' 등 292억5천200만원도 늘렸다. 특허청 관련 추경도 8억4천만원 포함됐다.

다음으로는 교육위원회에서 추경 증액이 컸다. 대학등록금 환불 관련 자구노력에 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 1천951억원을 포함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이 1천985억원 증가했다. 교육위 증액 추경은 총 3천881억원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3천163억원 증액을 의결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799억원을 늘렸다.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정부안을 원안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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