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과 7월중 시행 협의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가 30일 IBK기업은행과 약 45억원 규모의 동산담보 부실채권 인수계약을 맺었다.

캠코가 지난 3월 자본금 300억원을 출자해 동산담보 회수지원 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이 출범한 이후 첫 부실채권 인수다.

캠코는 다음달 중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시중은행 등과 최종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은행에서 동산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캠코동산금융지원과 약정을 체결하면, 채권이 연체되는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 캠코동산금융지원이 이를 인수해 정리하는 제도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중소기업 등이 보유한 동산자산의 담보가치를 높여 동산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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