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앤디 홀데인 영란은행(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위험이 상당하고 양면적인 상태로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홀데인 이코노미스트는 30일 2분기 관련 온라인 연설에서 "앞을 내다보면 경제에 대한 위험은 상당하고 양면성이 있다"며 "5월보다는 위험이 약간 더 고르게 균형 잡혀 있지만, 여전히 하방 쪽에 치우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요 쪽에서 긍정적인 소식은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을 균형 잡아주는 것 이상"이라면서도 "이런 위험 가운데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젊은이들 사이에 1980년대의 높고 오랜 실업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경제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지속 가능하게 목표치로 회복시키기 위해 필요할 경우 통화 정책을 빠른 속도로 조정할 수 있게 준비돼 있다"며 강조했다.

홀데인 이코노미스트는 2주 전 BOE의 정책 회의에서 채권매입프로그램 확대에 홀로 반대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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