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TD증권은 캐나다의 4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매우 부진했다면서 'V'자 회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30일 캐나다 통계청은 4월 월간 GDP가 11.6%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 통계청의 초기 예측과도 비슷한 수치로, 거의 10년 내 최저치다.

캐나다 통계청은 또 5월 월간 GDP가 3% 성장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TD증권의 전략가들은 "7.5% 위축과 11.6% 위축 후에 3% 성장이 나오는 것은 V자 회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면서 "5월에 3% 증가가 나온다고 해도 캐나다의 2분기 GDP는 연율 40% 위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은 계속 부양 모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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