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장기 구간에서 약세로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은 상승 폭을 줄이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틱 높은 112.0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28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1천17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7틱 하락한 133.3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701계약 팔았고 금융투자가 554계약 사들였다.

이날 3년 국채선물은 개장 직후 상승 폭을 키운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10년 국채선물도 강세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약세 전환한 후 낙폭을 키웠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장 초반 강세를 시도했지만 완전히 강하게 가지 못하다 보니 방향 전환한 모습"이라며 "외국인도 많이 매수하는 모습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일 한국은행 국채 매입 등 전반적으로 재료가 나왔는데도 강세로 가지 못하다 보니 아예 꺾인 듯하다"며 "외부 요인에 따라 방향 잡기보다는 오후 장내 수급에 따라 출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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