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정부가 다음 주에 세 번째 코로나19 항전 특별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글로벌타임스가 재정부 발표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에서 오는 7일 10년물 팬데믹 채권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것이며 채권은 10일 2.77%의 금리로 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수수료는 액면가의 0.1%라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지난 6월 두차례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5년물과 7년물을 각각 500억위안 규모씩 발행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말 열린 양회에서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충격을 완화하고자 1조위안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3차 발행까지 마치면 1천700억위안 규모의 특별국채가 발행되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7월 말까지 특별국채 발행을 마칠 계획이다.

재정부 쉬훙차이 부부장은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공중보건 인프라와 팬데믹 예방, 중소기업 지원 등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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