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카나코드 지뉴어티의 토니 드와이어 수석 전략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통령 당선 위험(리스크)에도 증시 강세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드와이어 전략가는 시장이 지난 3월보다 나은 환경에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례 없는 통화정책을 내놓고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드와이어 전략가는 "연준은 완전고용과 2% 근원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가지 의무를 달성할 때까지 돈을 계속 찍어내 회사채 시장을 떠받칠 것을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힘입어 3월 폭락 이후 나타난 상승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의미다.

그는 만약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을 되돌리면 연준이 더욱 공격적인 조처로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드와이어 전략가가 제시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12~18개월 목표치는 3,300 이상이다. 이날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54% 오른 3,100.29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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