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구글이 미국 내 모든 사무실의 오픈을 9월로 연기했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서린 윌리엄스 구글 대변인은 모든 미국 내 사무실은 최소 9월 7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말 구글은 오는 7월 6일부터 직원의 10%가량을 출근시켜 출근 직원 비율을 9월에는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글의 크리스 라코우 글로벌 보안 담당 부사장은 앞서 사내 공지에서 "재택 중인 직원들은 매니저의 다른 지시가 없을 경우 계속 재택을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지침이 일러도 노동절인 9월 7일까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매우 활동적"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거나 경제 재개를 중단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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