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FO는 여름 경제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FO는 독일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2.2% 감소한 가운데 2분기에는 11.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와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6.9%, 3.8%로 제시했다.
올 한 해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4%로 내놨다.
또 IFO는 올해 실업률이 5.9%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2021년에는 다시 5.6%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FO의 티모 볼베르샤우저 경기예측 헤드는 "(독일경제가) 이제 천천히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강한 경제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코로나19로 봉쇄된 기간 동안 상품 생산 및 서비스 활동 등이 위축됐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IFO는 이번 경제 전망이 코로나19와 이에 대한 정치적 대응을 가정해 내놓은 것이라면서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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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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