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큰 폭 반등했고, 시장 예상보다 좋았다.

1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6월 미 제조업 PMI 최종치는(계절 조정치) 49.8로, 전월 확정치 39.8보다 큰 폭 올랐다. 최근 4개월 이내 최고치다.

시장 예상치인 49.7과 지난달 중순에 발표된 예비치인 49.6을 상회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이 2분기를 통과하면서 기업 여건에서 눈에 띄는 턴어라운드를 나타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극에 달했던 4월 생산과 수요 붕괴가 6월까지 빠르게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과 고용, 수주 잔고 수치가 전례 없이 증가했다"며 "7월에도 생산 모멘텀이 더 개선될 수 있다는 좋은 징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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