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6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상승하면서 확장 영역으로 회복됐다. 시장 예상보다도 양호했다.

1일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43.1에서 52.6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9.5도 넘어섰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0 아래면 위축 국면이란 뜻이다.

6월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31.8에서 56.4로 올랐다.

6월 생산지수는 전월 33.2에서 57.3으로 상승했다.

6월 고용지수는 전월 32.1에서 42.1로 상승했다.

6월 재고지수는 전월 50.4에서 50.5로 소폭 올랐다.

6월 가격지수는 전월 40.8에서 51.3으로 상승했다.

ISM의 티모시 R 피오레 회장은 "6월 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붕괴에서 제조업이 예상된 확장 사이클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패널들의 답변한 1개가 조심스러웠다면 1.3개는 긍정적이어서 3월부터 시작됐던 조심스러운 추세를 뒤집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요와 소비, 생산은 균형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수요 주도의 확장 사이클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6월 PMI 수치는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로 2.9% 증가하는 것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지수가 42.8을 넘으면 일반적으로 전체 경제의 성장을 가리킨다는 것이 ISM의 설명이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