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인에게 다시 한번 직접 자금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1일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또 한 번의 직접 자금 지급을 지지하며 민주당이 이미 제안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 또 한 번의 부양 체크를 보내는 것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 지지한다"면서도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민주당보다 더 많은 숫자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일터로 복귀할 인센티브 더 제공해야 한다"며 더 강화된 실업급여에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지난번에는 일할 의욕을 떨어뜨리는 부분이 있었다"며 "일할 수 있는 아주 큰 인센티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직접 지급을 원하는지, 더 큰 실업급여를 원하는지 명확히 해달라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돈을 벌어 더 많이 쓸 수 있었으면 한다"며 "그 돈이 빨리, 복잡하지 않은 방법으로 가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이 매우 관대한 추가 경기 부양 패키지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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