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 가입자가 출시 20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고객의 신용 등급, 신용점수, 카드 사용 현황, 대출 보유 현황 등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2018년 10월에 제1금융권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매달 평균 25만명이 가입했다. 연령별 가입자 비중은 30대(37%), 20대(30%), 40대(24%), 50대 이상(10%) 순으로 나타났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사용한 가입자는 약 71만명이었다. 이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건강보험 납부내역, 세금납부내역 등 비금융정보를 반영해 새로운 신용점수가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서비스다.

이 중 실제로 신용점수가 상승한 고객 수는 약 40만명으로 집계됐다. 상승한 점수의 총합은 644만점으로, 1인당 평균 16.1점이 오른 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신용점수를 올리고 만약 신용 등급이 상승하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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