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이영창 사장 취임 이후 첫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일 지난 6월30일자로 내부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영창 사장의 첫 인사는 대대적인 인력 이동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106개 부서 및 팀에서 기존에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던 조직을 기능별로 통합해 91개 부서로 슬림화했다.

애자일 조직을 운영해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갖추고자 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가 내세우고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상품공급 부서를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본부 한 곳에 편제했다.

상품공급체계를 일원화하고 상품감리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출시예정상품과 자산운용사 심사기능을 업계 최초로 출범한 상품심사감리부에 부여했으며 상품의 사후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헤지펀드운용부, 신탁부, 랩운용부를 IPS본부로 뒀다. 이를 통해 IPS본부가 펀드, 신탁, 랩 등 주요 금융상품 공급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엄격한 상품관리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부문은 증권업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자 디지털사업추진부와 DT(Digital Transformation)추진팀을 디지털사업부로 통합했다.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채널 개발 업무를 수행하던 디지털개발부를 디지털사업본부로 이동해 플랫폼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부·점장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신임 임원(본부장직무대행)

▲호남충청영업본부 임혁 ▲전략기획본부 한일현

◇임원 전보(부사장)

▲리테일그룹 이선훈

◇신임 부점장

▲기관금융영업부 이승원 ▲채권영업부 김진오

◇부서장 전보

▲법인금융영업부 진상덕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이용훈 ▲파생영업부 박영민 ▲FICC상품부 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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