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IBK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 'IBK창공(創工)' 창업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61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IBK창공 마포 5기에서 19개를 비롯해 구로 4기 20개, 부산 3기 22개 기업이 선발됐다. 총 645개 기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정보통신 분야 기업이 33%다.

이들 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5개월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지원과 법률,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IBK금융그룹의 투·융자도 받을 수 있다. 엔피프틴 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아이파트너즈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도 성장을 돕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며 "최종 선발기업에 기업별 현황에 맞는 최적의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BK창공은 지난 2017년 12월 개소 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지원 1천8억원, 멘토링, 컨설팅, 기업설명회(IR) 등 비금융 지원 2천172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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