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 전환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통안채 중도환매 1조5천300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3천200억원, 한은RP매각만기 11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RP매각 13조원, 한은RP매입만기 5조2천500억원, 재정증권 발행 1조원, 통안채 발행 2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월말세수 7조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월말세수 및 한은RP매입 첫 만기로 당일 지준이 크게 감소하겠으나 은행권 움직임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전 권역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사 청약대금 유입으로 잉여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재정증권 만기 1조5천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1조5천700억원, 공자기금 4천900억원, 국고여유자금 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납입 3조2천4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기타 세입 2조6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3조7천939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0조5천752억원 잉여를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82%, 전체 거래량은 10조4천253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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