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현장을 직접 확인한다. 안전한 내수와 소비 촉진을 독려한다는 취지에서다.

문 대통령은 2일 오후 7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특별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에 참석한다.

대한민국 대표상품인 K-팜(Farm), K-패션(Fashion), K-뷰티(Beauty) 등을 소개받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애로를 겪는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매자 등 다양한 경제주체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행사장에 동행한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기업에서는 네이버, 티몬 대표 등이 함께한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판매하는 8개 제품을 현장에서 소개받을 예정이다. 소개받은 제품의 관계자(생산자 또는 판매자)와 상품 설명을 듣고 궁금한 부분을 묻고 답변을 들을 계획이다. 현장 참석자 이외 80여명의 다양한 주체들이 비대면 소통 무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비대면 소통 무대는 360도 전체 화면으로 구성됐고 다중분할화면, 라이브 화상채팅 시스템을 갖춰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체계"라며 "문 대통령은 최초 민관 협력 할인행사인 이번 동행세일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소비 촉진을 위한 국민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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