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6월 미국의 실업률이 11.1%로 하락하며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비농업부문 고용도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

2일 미 노동부는 6월 실업률이 전월 13.3%에서 11.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12.4%보다 낮았다.

지난 5월의 실업률은 수정되지 않았다.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480만 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 290만 명 증가를 큰 폭 웃돌았다.

지난 5월의 고용은 250만9천 명 증가가 269만9천 명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4월 고용은 2천68만7천 명 감소가 2천78만7천 명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6월 민간부문 고용이 476만7천 명 증가했다. 공공부문 고용은 3만3천 명 늘었다.

6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35달러(1.18%) 하락한 29.47달러를 기록했다.

6월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는 5.04% 상승했다.

6월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5시간으로 전월보다 0.2시간 줄었다.

6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61.5%로 전월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