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5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전월보다 큰 폭 늘었고 시장 예상보다 많았다.

2일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9.7% 증가한 54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4월 무역적자는 494억1천만 달러에서 498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야기된 계속된 혼란으로 글로벌 수요가 약해지면서 5월에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었다. 수출이 더 큰 폭 감소하면서 적자가 확대됐다.

5월 수출은 전월보다 4.4% 감소한 1천445억 달러를 기록, 2009년 8월 이후 가장 적었다. 수입은 0.9% 줄어든 1천991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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