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2분기 판매량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9% 넘게 급등하고 있다고 2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테슬라의 2분기 차 판매는 9만650대로 전문가 예상치 7만2천대를 크게 웃돌았다.

2분기 절반 가까운 시간 동안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었지만 이제 다시 생산이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테슬라는 밝혔다.

테슬라는 2분기 모델 3s와 모델 Ys 8만50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만1천대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한 모델S 럭셔리 세단과 모델 X SUV의 경우 1만600대를 판매했다.

전날 테슬라의 주가는 5% 급등하며 시가총액 2천65억달러를 기록해 기존 1위인 도요타를 넘어섰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2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