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공포지수(fear gauge)'로 불리는 변동성(VIX) 지수는 이날 27.29로 내려갔다. 이는 6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S&P500 지수옵션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높아질수록 VIX지수는 올라간다.
지난 3월 뉴욕 증시가 크게 하락한 이후 변동성은 커졌었지만, 경제 회복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양책 기대감으로 다시 낮아지고 있다.
이번 주 S&P500지수는 4.5% 상승 마감을 앞두고 있다. 3월 최저와 비교하면 39% 이상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코의 마르코 콜라노빅 전략가는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의 마니쉬 데쉬판데 이사는 "옵션 시장은 위험 회피 현상 신호를 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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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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