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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7-03 1,199.30 1,199.00 1,199.6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99.3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0.00원) 대비 0.70원 내린 셈이다.

미국의 6월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으며 기대를 상회한 가운데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6월 실업률은 전월 13.3%에서 11.1%로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2.4%보다 양호한 것이다.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480만 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 290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노동시장 참가율도 61.5%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는 극도로 강한 상태로 컴백했으며 우리 경제가 다시 포효하고 있다"고 자축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달러-원 환율도 위험 선호 심리를 쫓아 1,200원대 아래로 내렸다.

다만,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지는 않으며 낙폭은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490엔에서 107.50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39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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