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의 주가가 판매 실적 호조에 급등했다.

나스닥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 니오의 미국주식예탁증권(ADS) 가격은 2일 전일 대비 18.58% 급등한 9.38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나흘 연속 올랐다.

마켓워치는 니오의 2분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주가가 뛰었다고 전했다.

니오는 지난 6월에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3천740대를, 2분기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어난 1만33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1만4천169대로 집계됐다.

니오는 지난 2018년 9월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주가는 올해 들어 133% 상승했다.

한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도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판매량 덕에 급등세를 이어갔다.

2일 테슬라는 전일 대비 7.95% 급등한 1천208.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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