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은행이 베트남 부동산 판매·투자 회사인 '센 그룹(Cen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센 그룹은 계열사 9개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의 부동산 판매·투자 회사다. 이번 협약은 그룹 내 부동산 판매·골프장 예약·공유오피스 등을 다루는 계열사와 협업해 대고객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WON뱅킹 베트남 앱에서 'CenHome(부동산판매 계열사)'과 'Cen Group'의 부동산 구매·렌트·골프장 예약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두 기관은 가상계좌 기반 전자금융 시스템 구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계, 모기지론 등 금융상품 제휴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 기업인 센 그룹 계열사의 자금계좌 유치가 기대된다"며 "디지털뱅킹 서비스 확대로 대출 고객을 유치하고, 우리은행 박닌지점과 호안끼엠 지점 등 14개 영업점을 통해 제휴 금융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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