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회계부정으로 나스닥 증시에서 상장 폐지된 루이싱커피가 창업자인 루정야오 회장을 물러나게 하는 데 실패했다고 마켓워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이싱커피 이사회는 이날 루정야오를 이사회와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표결을 했으며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나오지 않아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루이싱커피는 이미 첸즈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다수의 최고경영진을 해고했으며, 회계부정 조사 결과를 토대로 루정야오 회장도 물러나게 할 계획이었다.

루이싱커피는 이번주 내부 조사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약 3억달러(약 3천600억원)의 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밝혀졌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