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일본의 6월 서비스 섹터가 5개월째 50을 밑돌아 위축세임을 시사했다.

3일 지분은행과 IHS 마킷은 6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계절조정 기준 45.0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치인 42.3을 웃돈 것으로 지난 5월의 26.5보다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에는 못 미쳐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시사했다.

앞서 발표된 6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40.1로 집계됐다.

서비스와 제조업을 합친 합성 PMI는 40.8을 기록해 5월의 27.8보다 크게 높아졌다. 6월 합성 PMI는 4개월래 최고치다.

IHS 마킷은 일본의 긴급 조치가 해제된 이후 침체가 크게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신규 수주에서 일시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적은 고객수와 낮은 가동률 등을 감안할 때 환경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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