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직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 센터 직원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한명의 지인인 종로구 KT 근무자도 지난 2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농협은행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20여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4명을 제외한 직원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격리된다.

센터는 확진자가 나온 즉시 폐쇄돼 소독·방역 절차를 거쳤다. 오는 6일 영업을 재개하며 영업본부에서 대체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 4명은 고객들이 많이 드나드는 1층이 아니며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2층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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