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코로나 경계 Vs 지표 호조' 속에 혼조
[도쿄환시] 엔화, '코로나 경계 Vs 지표 호조' 속에 혼조
  • 윤영숙 기자
  • 승인 2020.07.0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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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경제 지표 호조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3일 오후 2시 4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55엔(0.05%) 오른 107.508엔을, 유로-엔 환율은 0.03엔(0.02%) 하락한 120.77엔을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화에는 약세를, 유로화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67달러(0.06%) 하락한 1.12322달러를 기록해 달러화가 지표 호조로 강세를 유지했다.

달러지수 역시 0.05% 소폭 오른 97.256에서 거래됐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하면서 움직임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자 안도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6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8.4로 집계돼 전달의 55.0을 크게 웃돌았다.

중국은 코로나 통제 이후 가장 먼저 경제를 재개한 곳이라 중국의 지표 반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호주와 일본의 서비스업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왔다.

호주의 6월 서비스 PMI는 53.1로 최종 집계돼 5월 이후 확장세로 돌아섰다. 호주의 5월 소매판매도 전달대비 16.9%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호주와 중국의 지표 호조로 0.0006달러(0.09%) 오른 0.692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의 6월 서비스 PMI는 45.0으로 최종 집계돼 5월의 26.5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코로나가 재확산하고 있어 경제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는 전날 194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날 도쿄에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즉시 긴급사태를 재차 발령할 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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