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6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예비치를 웃돌았다.

3일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은 유로존의 6월 합성 PMI 확정치가 48.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치인 47.5를 웃도는 결과다. 지난 5월 수치인 31.9 대비로도 상승했다.

다만, 지수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유로존의 6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48.5로 예비치 47.3과 5월 수치 30.5를 웃돌았다.

독일의 6월 합성 PMI 확정치는 51.7로 예비치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47.3으로 예비치보다 1.5포인트 높았다.

프랑스의 6월 합성 PMI 확정치는 51.7로 예비치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합성 PMI는 47.6으로, 스페인의 합성 PMI는 49.7로 집계됐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 마킷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합성 PMI가 가파르게 올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곤경에 빠진 유럽 경제가 회복할 조짐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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