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영국의 지난 6월 서비스업 경기가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과 영국 구매공급협회(CIPS)는 3일(현지시간) 공동조사 결과 지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1로 예비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지난 5월 29.0을 기록했으나 한 달 사이에 18.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영국의 서비스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IHS 마킷의 팀 무어 디렉터는 "서비스업 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비스업자들의 경기 개선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CIPS의 덩컨 브록 디렉터는 "봉쇄 조치 완화로 서비스업 경기가 개선됐다"며 "아직 위축 국면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충격이 잦아들고 있다는 인식이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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